2011년 화성예술제(경인일보)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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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2,005회 작성일 : 15-03-03본문
문화 "화성, 예술과 사랑에 빠지다"
24~25일 동탄문화센터 일대서 예술제… 전시·공연 분야 총 8개 협회 참여
화성예총(지회장·김현숙)과 화성지역 8개 예술단체가 함께 만드는 예술의 향연 '제7회 화성예술제'가 오는 24~25일 양일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화성,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화성지역 예술문화 중흥을 위해 뭉친 이번 화성예술제는 종합형 예술무대로 기획돼 예술가와 시민들간에 '소통과 융합' 정신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전시분야에서는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등 3개 단체가 전시예술을, 공연분야에서는 국악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연예협회, 연극협회 등 5개 단체가 무대예술을 각각 펼친다.
24일 오후5시 개막공연에서는 두레, 모듬북, 쟁강춤 등을 시작으로 무용협회가 준비한 쟁강춤, 교방장구춤, 태평무, 진도북춤 등을 선보인다. 또 연극협회에서는 비보이 넌버벌퍼포먼스를, 국악협회에서는 21세기를 위한 서곡, 두레한마당, 화성두레판굿, 타악퍼포먼스, 경기명창, 향율 및 태평성대 등 회원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연극 '신춘향전',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유명 연주자와 성악가가 출연하는 '가을을 여는 행복음악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톱스타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화성예술제는 양일간 펼쳐지는 정규무대 외에도 별도의 '열린무대'를 마련해 개별 예술단체들이 자유롭게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4일 오후 2시30분에는 화성시청소년교향악단, 화성시청소년소녀합창단, 화성시여성합창단, 동부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화성음악제'가 열리며, 25일 오후 3시30분에는 청소년무용단, 실버무용단, 우리춤연구회가 참여하는 춤공연이 열린다.
전시분야는 미술협회가 '화성의 자연 그리고 인물'이라는 주제로 행사기간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 전시장에서 플래카드전을 펼치게 되며, 문인협회는 같은 장소에서 '가을, 시와 연애하다'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등공예 시화전을 개최한다. 또 사진작가협회는 '화성의 혼'이라는 주제로 23일부터 일주일간 유앤아이센터 전시장에서 화성의 풍광과 얼을 표현해 낸 작품을 전시한다.
김현숙 화성예총지회장은 "올해를 화성예술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예향 화성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이번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지방 및 국가간 예술문화 교류는 수준 높은 화성예술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031)353-3056
/김선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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