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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예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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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선 (1944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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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1,590회 작성일 :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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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선  (1944_    )은  1962년  시문학지에  김현승,  이형기  선생  추전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시는  스쳐지나가는  세상살이의  장면들을,  그것의  인연과  뿌리와  전통과  뒤엉킨  상황  속에서,  그리고  그것에서  배어나오는  회오와  결단이  교차하는  심정의  남루  그대로  숨기지  않은  채  그려  넣는다.  이  그림의  주소색은  어둡고  닳아서  낡은  느낌을  주지만  시인의  특이한  시각적  언어  기법  때문에  매우  선명한  질감을  준다.  시인의  두드러진  시각적  비유와  풍부한  어휘들  때문에  한  시절의  고달픔이  한  순간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변한다.  시집으로는  (서병당집>  <  겨울섬>  <삶,  거듭  살아도>  <  우리  이웃  사람들>  <다시  고향에서>  <황사  바람  속에서>  <  자화상을  위하여>  등이  있고  2204년  <홍신선  시전집>을  간행하였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동대.  수원대를  거쳐  현재  동국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42회  현대문학상  등  다수를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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