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승(1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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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2,003회 작성일 : 15-02-26본문
안익승(1920~ )은 한때 시 창작에도 관여하여 「구원의 찬가」, 「새날의 찬가」와 같은 작품을 발표하기도 하였으나 곧 수필창작에 주력하면서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수필은 지역사회에 흩어진 민속적인 여러 가지 자료들을 글감으로 삼아 소멸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이나 가치들을 살피기도 하고 지방문화의 제반 문제들을 진지하게 검토하여 그 대안과 의의를 제시하고 있다. 전자는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사라지고 있는 민속 모티프들을 통하여 삶의 애환 등을 밀도 있게 표현하는 서정적인 생활정서의 수필이라고 할 수 있다. 후자는 안익승이 오랫동안 펼쳐온 지역문화운동에서의 체험들을 직접 작품화한 것이다. 수필집으로는 <달력 없는 세월에> <차가운 세월 속의 정다운 합창> 등이 있다. 마도면 해문리에서 출생하여 국민대학 농경학과를 졸업하였다. 아호는 백봉(白峰)이며 화성․수원지역 문화운동의 선구적인 인물이다. 한국 문협 수원지부 예총 수원지부 등을 결성하고 그 지부장직을 맡아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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