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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예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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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태(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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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2,002회 작성일 :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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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태(1938~  )는  지난  69년  현대문학지에  「까만꽃」,  「떨리는  손」  등의  단편소설이  추천되어  등단한  이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여  왔다.  그의  작품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억압적이면서  일그러진  현실  속의  고뇌하는  지식인들을  그린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상  속에서  마모되고  피폐해져가는  서민들의  모습을  서사구조에  담는  경우가  그것이다.  남다른  자의식을  지닌  4․19세대의  작가로서  김국태는  지난  유신시대와  5공화국시대의  억압적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면서도  그  현실에  함몰될  수밖에  없는  고민을  주로  지식인  주인공을  내세워  그려나갔다.  이는  우리  근대소설의  한  유형인  지식인  소설의  맥을  잇는  작업이기도하다.  작품  「4․19앓이」  등을  통하여  제시한  세계가  그것이다.  반면,  또  다른  그의  소설세계는  일상  속에서  좌절한  사람들이나  뿌리  뽑힌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일이다.  달리  말하면  서민  대중의  마모되고  피폐한  일상세계와  생활정서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매송면  원평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오산중고교를  졸업하였다.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월간  현대문학  편집장,  추계예술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였다.  소설작품집으로는  <각서풍년>  <우리  교실의  전설>  <4․19앓이>  <우리  시대의  사계>외  다수가  있다.  


홍길선(1965~  )은  1990년대  초에  화성문학지에  단편  「이장(移葬)」,  「돼지눈에  핏발」  등을  발표하고  또한  지역  신문인  오산화성신문에  중편  「음지풍속도」를  연재하면서  작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그의  소설은  해체되어가는  농경전통사회를  배경으로  가족공동체의  문제,  이장이나  특수신분의  백정  등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전통사회의  여러  가지  의고적인  소재를  통하여  일반  서민들의  애환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송산면  봉가리에서  출생하였으며  동국대와  수원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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